[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하루 동안 59만 8천73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 수 438만 4천999명을 모으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로 등극했다. 이전까진 지난 7월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361만 명을 동원하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은 최단기간에 세웠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명, 2020년 8월 개봉)는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경쟁작들 중에서도 뒤쳐지지 않아 더욱 이목이 쏠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인기는 북미에서도 뜨겁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1900억 원) 고지에 오르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10억달러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뒤를 이은 작품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였다. 일일 관객 수 13만 323명을 극장으로 이끌며 누적관객 수 30만 8천615명을 모았고 3위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으로 4만 6천 22명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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