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BS 연예대상] '골때녀' 이수근·배성재, 男男 베스트커플상 수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1 SBS 연예대상' 이수근 배성재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2021 SBS 연예대상'이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의 진행 속 열렸다.

이날 베스트커플상 주인공은 '골 때리는 그녀들' 이수근 배성재에게 돌아갔다. 배성재는 "예능감은 전혀 없는데 잘하는 축구 중계를 프로그램에서 해 상을 받게 됐다. 인생 예능을 시켜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배성재는 "'이게 축구다'를 보여주는 선수, 감독들 존경한다. 축구공 앞에서 진심이면 누구나 위대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수근 해설위원 연예계 최고의 축잘알인데 사랑한다. 영원한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10년 만에 SBS 연예대상에 왔다. 이렇게 공개커플이 될 줄 몰랐다. 집에 있는 아내가 놀랄 것 같지만 이정도 커플은 이해해줄거라 생각한다. 내년에도 멋진 중계로 달려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