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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정재, 올해 빛낸 영화배우 1위…윤여정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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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1년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정재가 39.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정재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선정됐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정재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선정됐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정재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인공 기훈 역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SBS)으로 데뷔,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SBS) 백재희 역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후 영화에 더 주력해 대중에게는 영화배우로 깊이 각인되어 있는 듯하다.

'신세계', '관상'에 출연한 2013년 ‘올해의 영화배우’ 6위를 기록했고, 그 밖에 '암살'(2015), '인천상륙작전'(2016),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를 보여준 해에도 10위 안에 들었다.

2위는 윤여정(18.9%)이다.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위트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71년 첫 영화 '화녀'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반세기 동안 드라마, 영화,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예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위는 마동석(11.4%)이다. 그는 2016년 처음으로 올해의 영화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하는 등 5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마블 영화 '이터널즈'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2019년 촬영 시작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예정보다 1년 늦은 올해 11월 개봉했다.

4위 송강호(8.8%)와 5위 이병헌(7.0%)은 올해 개봉작이 없음에도 최상위권을 지켰다. 송강호의 최근 출연작은 '기생충'과 '나랏말싸미'(이상 2019),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2020)이다. '인질'의 황정민이 6위(5.6%), '서복'의 공유가 7위(3.6%), 정우성이 8위(3.5%), 김혜수가 9위(2.6%), 그리고 '모가디슈'의 조인성이 10위(2.5%)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된 영화배우는 하정우(2.2%), 유아인(2.0%), 최민식, 설경구(이상 1.8%), 정호연, 송중기(이상 1.6%), 허성태(1.5%), 오영수(1.4%), 차승원(1.2%), 조진웅(1.0%) 등이다. 이 중 정호연, 허성태,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주요 플레이어를 연기했고, 이병헌과 공유도 각각 프론트맨과 딱지맨으로 특별출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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