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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X지수, 설레는 눈맞춤…운명적 만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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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설강화'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가 본격적인 눈맞춤을 담은 메인 포스터로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하 '설강화')는 14일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수호(정해인 분)와 영로(지수 분)가 가만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설강화' 정해인 지수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 정해인 지수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한 손을 수호의 어깨에 올리고 수호를 올려다보는 영로, 그리고 애틋함이 묻어나는 수호의 시선이 마주치는 모습은 따스한 조명과 함께 청춘 로맨스의 조심스러운 기류를 보여준다.

'설강화' 제작진은 앞서 수호와 영로가 오픈하우스 파티에서 함께 춤추는 모습을 담은 첫 티저 포스터, 두 사람이 가까이 앉아 있지만 시선은 어긋나 있는 두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드디어 수호와 영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눈맞춤'을 하고 있다. 한층 더 가까워진 젊은 연인의 설레는 순간을 표현했다. 수호와 영로의 감정에 완벽히 녹아든, 정해인과 지수의 숨결이 느껴지는 완벽 케미스트리 역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직 둘만의 운명이길 바랐다'는 문구에선 수호와 영로의 운명이 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암시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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