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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종영앞둔 '연모', 월화극 1위 지켰다…'쇼윈도'>'그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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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박은빈이 최후의 결전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1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시청률 9.3%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SBS '그해 우리는'은 3.1%를 기록했고,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은 5.5%(유료방송가구 기준)를 차지했다.

연모 포스터 [사진=KBS]
연모 포스터 [사진=KBS]

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첫사랑임을 확인한 이휘(박은빈)는 정지운(로운)에게 지금껏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바로 진짜 이휘를 담이로 착각해 죽인 게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배수빈)였기 때문.

지운은 신소은(배윤경)과 혼인을 파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소은이 먼저 없던 일로 하자고 뜻을 전했다. 지운은 정석조에게 담이를 죽여 쌍생의 운명이 뒤바뀐 사실에 분개하며, "비밀을 묻으려 전하를 시해하고자 한다면, 나를 먼저 베야 할 것"이라 못을 박았다. 정석조는 결국 한기재에게 등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정석조의 배신을 눈치챈 한기재가 그의 자택을 먼저 습격했다. 또한, 원산군(김택)을 마지막으로 시험했다. "왕이 되고자 하는 자라면 비정해져야 한다"며 동생 이현(남윤수)을 처단하라 명한 것. 원산군은 김상궁(백현주)과 홍내관(고규필)을 궐 밖으로 피신시키던 현을 검으로 베었지만, 목숨만은 살려뒀다.

위험을 감지한 지운은 아버지에게 "소낭초 독을 찾게 해달라" 청했다. 하루라도 빨리 한기재의 죄를 밝혀내는 것이 가족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한 것. 지운이 한기재의 서재에서 독이든 향합을 찾아내는 사이, 정석조는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무릎을 꿇고 시간을 벌었다. 허나 지운은 결국 붙잡혔고, 한기재는 이들 부자를 포박했다.

아들만은 살려달라 정석조가 울부짖던 그때, 휘가 군사를 이끌고 등장했다. 정석조가 질금(장세현)에게 "반시진이 지나도록 지운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 사실을 전하에게 알리라"고 지시한 것. 한기재를 옥에 가둔 휘는 "선대왕을 독살하고 이를 조작 은폐하여 무고한 이들의 목숨 빼앗은 역적 한기재를 참형에 처한다"고 명했다.

휘는 마지막을 준비했다. 대비(이일화)에게 쌍생의 비밀, 그리고 자신이 그 여아라는 사실을 모두 밝히며, "(유배 간) 제현대군에게 용상의 자리를 맡기겠다. 상헌군 처벌 마무리 할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청했다. 중전 노하경(정채연)에겐 자신이 사내가 아님을 드러내며,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궐을 떠나 새 삶을 살라고 했다.

드디어 양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그날, 한기재가 탈옥했고, 여연의 사병이 사라졌다. 그 시각, 사병을 이끌고 궐 앞에 당도한 원산군이 한기재와 의미심장한 미소를 나눴다.

오늘(14일) 밤 9시30분 최종회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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