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SBS연예대상 대상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을 주인공으로 하는 '석진이의 세포들 특집'이 진행됐다.
'런닝맨' 맏형인 지석진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비결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유재석 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야. 재석이 넣고 싶지 않아"라며 "너희들이 소중하다"고 둘러댔다.
유재석은 "내 이름이 안 들어가면 약간"이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했다. 결국 지석진은 "모든 멤버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혼자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다"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길러주신 어머니는 계시듯이 재석이가 나를 길러줬다"라고 말했다. 세포들이 유재석을 계속 언급하자 그는 "모든 멤버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중에 재석이도 빼놓을 수 없다"라고 답했다.
'대상'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석진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대상 후보로 탁재훈을 언급하자 "걔는 욕심도 많다"라고 장난스럽게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진지하게 "단 한번도 생각한 적 없다"면서도 "계속 떨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도 "울 것 같다"라고 부추겼다. 지석진은 거듭 "상상도 안간다. 쉽지 않다"라며 "주시면 저 혼자 받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주시는 거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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