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지현과 주지훈이 드라마 '지리산' 종주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은 지리산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으며 반전에 반전을 펼치는 추적으로 막판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의 중심에 서있는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 역)이 종주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해왔다.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전지현은 "첫 촬영을 시작해 한겨울이 지나 나무들이 다 지는 장면도 봤고 다시 그 숲이 푸릇해질 때쯤 촬영이 종료됐다. 그만큼 기나긴 여정을 함께했는데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고 굉장히 많은 추억이 쌓였던 작품인 것 같다. 많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 같다"고 지리산과 함께 한 나날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죽음의 환영을 보는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분해 극의 키 플레이어가 된 주지훈 또한 "제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이 작품과 함께했고 강현조라는 캐릭터로 보냈다. 정말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열정을 다해서 찍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더라. 어디에 가서 언제쯤에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 다 떠올라서 저 역시도 신기하다. 그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큰 사고 없이 어렵고 긴 촬영을 잘 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애틋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tvN '지리산'은 오는 1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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