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2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양현석 전 대표의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5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양현석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가수 연습생 출신) A씨를 만난 건 맞지만 거짓 진술을 하라고 협박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구매한 뒤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아이는 마약 사태 이후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은 해지됐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는 A씨를 회유 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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