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쇼윈도:여왕의 집'이 채널A 역대 드라마 최고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첫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제작 ㈜코탑미디어)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0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 중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드라마는 사건 발생 1년 전을 비췄다. 이때 역시 한선주와 신명섭은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신명섭의 출장에는 내연녀 윤미라(전소민 분)가 함께였다. 신명섭이 윤미라와 1년 연애 끝 이별 여행을 준비했던 것. 패션 기업 라헨그룹 전무인 신명섭은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패션쇼에 윤미라가 디자인한 구두를 메인으로 세웠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한선주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윤미라의 구두 디자인을 보고 그 가치를 알아본 것도 모두 한선주였다.
같은 시간 한선주 역시 여수를 찾았다. 한선주의 어머니이자, 라헨의 회장인 김강임(문희경 분)이 신명섭을 의심하며 한선주를 패션쇼 현장으로 불렀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선주와 윤미라는 각자 여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계속 마주쳤다. 특히 한선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윤미라가 나타나 도와줬다.
고마워하는 한선주를 뒤로하고 윤미라는 신명섭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하이힐을 선물했고, 윤미라는 앞으로 인생에 닥칠 모든 일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날,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윤미라가 디자인한 여왕의 구두 빅토리아를 선물하며 다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순간 모든 평화를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는 바로 신명섭과의 관계를 포기 못한 윤미라가 음독을 시도했다는 소식이었다. 신명섭은 윤미라를 만나러 달려갔고, 한선주는 공항에 홀로 남았다.
30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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