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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시원x김준호 만남, '최고의 1분' 15.4%…"일상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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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9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가구 시청률 12.5%, 2049 타깃 시청률 4.5%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시원이 근무하는 사무실 모습이 첫 공개되는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5.4%까지 치솟았다.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이날은 스페셜 MC로 배우 박용우가 출연했다. 박용우는 "설레는 이성 앞에서는 재채기를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유체이탈자' 주인공처럼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게 된다면, 미우새 아들 중 누구로 깨어나겠냐?"는 질문에 박용우는 김종국과 김준호를 선택했다. 그 중 "김준호 씨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팬이다"라며 팬심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용우는 10년 넘게 드럼을 배우는 중이라며 "영화제에서 영화 음악 공연을 하는 게 목표다. 배우들끼리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배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가수 변진섭의 둘째 아들이자 국내 아티스틱 스위밍 1호 남자 선수인 변재준 선수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최시원이 차지했다. 최시원은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가 하면 자신의 말 티피코스와 대화를 하며 다정한 교감을 나눴다. 출근 전 카페에서도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히 응대해주며 남다른 매너를 발휘하자 서장훈은 "헐리우드에서 활약하신 분 같다. 일상이 드라마"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최시원이 근무하는 사무실도 최초로 공개됐다. 명패에는 최시원 이름 석자 앞에 슈퍼주니어 대신 한자로 '수주'라고 적혀 있었고, 최시원은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곧이어 김준호가 시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비즈니스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며 15.4%까지 치솟아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김준호는 최시원이 출시한 에너지 드링크와 본인의 캐릭터인 마쭈의 콜라보를 제안했지만 시원은 "신중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라며 정중한 거절 의사를 밝혀 폭소케했다.

'미우새' 새 임원진은 체육부장 김종국의 '미우새 아들 건강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 모임을 가졌다. 탁재훈은 "지금 우리 경쟁 프로가 지리산이다. 전지현이 지리산을 갔다. 정신을 차려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호 역시 "한라산이 1천950미터다. 지금 우리 시청률이 13퍼센트 정도인데 시청률 19.5퍼센트를 향해 한라산에 가는 거다"라고 한라산 등반의 명분을 밝혔다. 또한 김종국은 탁재훈에게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연예대상으로 가는 길"이라며 한라산 등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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