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경이'가 결방되는 가운데 하이라이트 방송을 편성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 측은 오는 27일과 28일 휴방 소식과 함께 "1~8회 스토리를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송 '구경이 구경하기'가 편성된다"라고 밝혔다.
'구경이 구경하기'는 'X-File'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더빙,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내레이션 등으로 친숙한 목소리의 서혜정 성우가 참여해 1~8회 핵심 이야기를 요약해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27일에는 1~4회, 28일에는 5~8회를 몰아볼 수 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매회 예상을 깬 스토리와 배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영애는 지저분한 방구석 폐인 모습부터 의심의 촉을 세우는 날카로운 탐정 모습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 구경이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김혜준은 극중 구경이와 쫓고 쫓는 추격전을 펼치는 연쇄살인마 케이를 소름 끼치는 해맑음으로 그려내며 극의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흑막 존재감을 드러낸 김해숙(용국장 역), 조사B팀의 곽선영(나제희 역), 백성철(산타 역), 조현철(경수 역) 등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도 극의 독특한 매력을 덧입히고 있다.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구경이'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는 꿀잼 복습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구경이' 9회는 12월 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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