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달력에 파격 분장한 전현무의 모습이 담긴다.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달력' 12월 촬영기가 공개된다.
'무지개 달력' 대장정의 끝, 12월을 위해 마침내 박나래가 나섰다. 박나래는 "12월은 케빈의 달입니다"라며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소환한다.
박나래는 "촬영은 정확히 5분, 헤어 메이크업은 55분" 걸린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캐릭터를 점지했다.
바로 전현무의 신 캐릭터 '비둘기 아줌마'를 탄생시킨 것. 박나래는 "제가 어렸을 때 봤던 '비둘기 아줌마'가 환생해서 돌아온 줄 알았어요"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전현무는 온몸에 비둘기를 주렁주렁 매달고 깃털을 뿜으며 등장과 동시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전현무의 '비둘기 아줌마'와 눈이 마주친 키는 터진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지고, 성훈은 강력한 비주얼로 인한 후유증까지 호소했다고 했다.
전현무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재현했던 '무큐리'를 넘어선 최애 캐릭터의 탄생을 직감, 모든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된 순간을 만끽했다고. 이어 "올해 연말 시상식 때 '비둘기 아줌마' 옷을 입고 가면 상을 받지 않겠나. 역주행 예상한다"며 광기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무지개 달력'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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