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슬픈 열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조이뉴스24에 "'슬픈 열대' 대본리딩이 12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 외 일정은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후 한달 반여 만에 공식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선호를 비롯한 영화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주인공은 고아라가 맡는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선호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을 통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김선호는 KBS 2TV '1박 2일'과 차기작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슬픈 열대'는 박훈정 감독의 강력한 믿음으로 예정대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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