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재인이 '콘크리트 마켓'(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콘크리트 마켓'(가제)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방법: 재차의', 시리즈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단편영화 '타이레놀'로 서울 독립 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재인은 재난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강단 있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희로 역에 캐스팅 됐다. 또 홍경은 아파트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맡아 이재인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만식은 마켓의 실질적 지배자 상용 역을 맡고, 김국희는 미선 역으로 가세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유수빈은 상용의 오른팔 철민을, 최정운은 희로가 목숨을 걸고 지켜주려고 하는 세희를 연기한다. 희로를 돕는 또 하나의 조력자 소정 역은 송지인이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외에도 공연,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2020년 12월 디지털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기 위해 뉴미디어 콘텐츠팀을 신설, 이번 '콘크리트 마켓'(가제)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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