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리포터 김태진이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와 인터뷰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홍상수 김민희의 불륜에 대해 다뤘다.
이날 김태진은 과거 홍상수 감독 김민희 커플과 인터뷰한 일을 회상하며 "당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작발표회하고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보통 주연 배우들 인터뷰 때 감독님들은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당시 홍상수 감독님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리액션을 해주더라. 당시 그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진은 "당시 '이 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던데 맞냐'는 질문을 했다. 그런데 김민희가 눈에 띄게 동요하더라. 아무 의도 없는 질문이라 이해가 안됐다. 그런데 나중에 두 분이 관계를 인정하고 나서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춰졌다"고 말했다.
또 이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등장한 의미심장한 대사가 소개됐다.
영화에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결혼을 못할 것 같아요. 결혼을 했거든요. 애가 둘이나 있어요"라는 대사가 담겨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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