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유명해지니 어때?" 美매체, 29년차 스타 이정재에 무례한 질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데뷔 29년차 배우 이정재가 미국 매체로부터 '유명해지니 어떻냐'라는 질문을 받아 논란 중이다.

이정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스크리닝 행사에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정호연 등도 함께했다.

미국 매체 NBC '엑스트라TV'에서 이정재에게 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NBC 엑스트라TV ]
미국 매체 NBC '엑스트라TV'에서 이정재에게 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NBC 엑스트라TV ]

이날 NBC 'Extra TV' 기자는 "이제 사람들이 너무 알아봐서 집 밖에 나가기 힘들 것 같다"며 "오징어게임 상영 후 삶의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미소를 지으며 "저를 알아봐 주는 수많은 분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라며 "미국에서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식당이나 길거리에서도 알아봐서 놀랐다"라며 "눈이 마주치자 '오징어게임' 얘기를 하기에 '우리 드라마가 정말 성공했다'는 것을 느꼈다. 재밌게 봐준 것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자 미국 매체의 질문이 '할리우드 중심'의 편협한 사고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를 하는 대상을 사전에 조사도 하지 않고 '오징어게임'을 통해 '벼락스타'를 취급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고 다음 해 '모래시계'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올랐기 때문. 뿐만 아니라 '하녀'(2010) '도둑들'(2012) '신세계'(2013) '관상'(2013) '암살'(2015) '신과함께' 시리즈(2017~2018)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질문을 한 매체는 앞서 윤여정이 지난 4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시상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의 냄새가 어땠냐?"라는 질문을 해 논란을 빚은 곳이기도 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명해지니 어때?" 美매체, 29년차 스타 이정재에 무례한 질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