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자신만의 멜로를 선보인다.
12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결정적 이유는 송혜교다. '지헤중'은 송혜교가 약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다. 송혜교의 짙은 감성과 섬세한 감정 열연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멜로 장르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는 그간 '가을동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에서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냈다.
'지헤중'은 판타지적인 사랑이 아닌, 현실적인 사랑을 그린다. 송혜교가 분한 하영은은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는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지금까지의 멜로드라마 속 송혜교가 시청자의 사랑을 꿈꾸게 했다면 '지헤중' 속 송혜교는 시청자로 하여금 사랑으로 공감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주인공 장기용(윤재국 역)과의 멜로 케미스트리는 "역대급"이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 반짝반짝 빛났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20년 지기 친구들과의 워맨스도 그린다.
송혜교의 멜로는 하나의 장르다. 송혜교의 멜로를 보며 시청자는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고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된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