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최여진이 캐나다로 이민 간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무용을 했었으니까 경제적인 서포트가 부담스러워서 외국 가서 공부하면 낫지 않겠나 싶었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그는 "학비도 그렇고 어렸을 때만 해도 이혼 가정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오픈되어있지 않았다. 흠이라면 흠일 수도 있었고 저도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해외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외국으로 간 또 다른 이유를 덧붙였다.
최여진은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사기도 당하고 더 힘들어졌다. 그래서 학비가 밀리고 레슨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엄마한테 '나 키 커서 발레 못 한다' 말하고 레슨을 안 갔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슬픔이 있었다"고 발레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 돼서 출연한 댄스 프로그램으로 대리 만족을 했고, 그래서 그 프로에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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