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스'가 드디어 개봉된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3만9천7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3만8천563명이다. 이로써 '듄'은 1위 탈환을 한 후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같은 날 1만9천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1만4천772명이다.
2021년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는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총 5편이다.
그런 가운데 '이터널스'가 드디어 개봉된다. '이터널스'는 3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예매율 88.5%, 사전 예매 36만 장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터널스'를 향한 혹평도 존재한다. 마블 특유의 액션이 부족하고 지루하다는 평가와 함께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것. 국내에서 '이터널스'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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