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경이'가 시청률 2%대로 출발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인간실격'의 마지막 회가 얻은 2.4%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으로, 이영애의 4년 만 안방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만 하며 집에 은둔해 살던 구경이가 나제희(곽선영 분)로부터 보험 사기 의심 사건을 의뢰받으며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영애는 떡진 머리, 퀭한 얼굴을 한 게임 덕후 구경이로 변신해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방송 전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이상한 드라마. 그래서 상상 불가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는 '구경이'가 새로운 재미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는 26.9%, SBS '원더우먼'은 16.9%, tvN '지리산'은 7.9%, '유미의 세포들'은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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