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CP "파이널 음원 수익, 댄서들과 나눌 것…국내 최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권영찬 CP가 파이널 음원 수익을 댄서들과 나눌 것이라 밝혔다.

29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리정(YGX), 가비(라치카),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리헤이(코카N버터), 모니카(프라우드먼), 허니제이(홀리뱅), 아이키(훅)이 참석했다.

이날 '스우파' 권영찬 CP는 파이널 음원 수익을 댄서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 밝혔다. 권CP는 "K-댄스가 아티스트와 뗄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아티스트가 아닌 댄서가 주인공이 되는 걸 고민 많이 했다. 그래서 파이널에서 차별화된 무대가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 음원을 댄서들에게 음원 수익 일부분을 전하게 됐다. 처음으로 그렇게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찬 CP는 "파이터 저지와 관련해서는 보아 태용 황상훈을 모셨는데, 한국 최고 댄서를 평가하기 힘들텐데 받아들여주신 세 분께 감사하다. 보아는 댄서들과 제작진이 리스펙 하는 분이었다고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댄서들을 전면에 내세워 댄서들이 가진 역량과 각자가 지닌 기량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들이 보여준 춤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에 대중이 화답하며 'K-댄스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