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의 핵펀치에 할리우드도 반했다.
영화 '이터널스'는 지난 18일과 22일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와 '화상 기자회견 인터뷰' 직후 뜨겁게 쏟아지는 현지 언론들의 영향으로 더욱 세계인들의 기대를 끈다.
'이터널스'를 가득 채운 캐릭터의 향연 속 마동석의 존재감도 단연 빛이 난다. 코믹북닷컴의 브랜든 데이비스 기자는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와 이카리스의 연기는 카리스마가 돋보인다"라고 '이터널스'를 본 소감을 전했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데드라인' Pete Hammon은 "전쟁터에서는 무시무시하지만 마음속은 겁쟁이인 테나(안젤리나 졸리)의 전사이자 조력자인 길가메시 역으로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존재"라고 평을 남겼다.
미국 코믹 및 게임 전문 매체 '다이렉트' Liam Crowley은 "힘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Don Lee(마동석)의 길가메시는 서로 제각기 다른 팀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때 가장 강해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아트 엔터테인먼트 매체 '오브저버' Oliver Jones는 "치매로 고통받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핀 적이 있다면, 모든 이들을 몰아세우는 테나를 보호하고 보살피는 이터널스의 천하장사 길가메시에 감동받고 공감할 것"라고 말했다.
미국 코믹 전문 매체 '너디스트'의 Rosie Knight는 "졸리와 리는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커플 중 하나로 함께 스크린에 나올 때마다 빛이 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슬래쉬필름' Hoai-Tran Bui는 "길가메시(돈 리, 불굴의 존재 그 자체)는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하고 친절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영국 코믹 및 게임 전문 매체 '덴오브긱'의 Don Kaye는 "훨씬 더 좋은 것은 테나의 충실한 친구인 초강력 길가메시 (할리우드 영화 속 최초의 한국인 슈퍼히어로)역의 진심 어린 돈 리"라며 마동석을 향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와 8-9개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5년 넘게 여성 스턴트 경력을 쌓아온 유니스 허터트는 마동석과의 작업은 어땠냐는 질문에 "스턴트 팀이 가장 좋아한 배우다. 저희가 어떤 동작, 움직임을 제시하든 자기 앞에 놓인 장면은 뭐든지 그대로 해내는 배우로 마동석이 지금까지 한 모든 장면들이 다 멋졌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이터널스'를 감상한 모든 세계인들은 하나같이 "마동석은 좋은 연기력을 갖춘 파워하우스. 액션의 최고봉"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게 할리우드도 반한 마동석. 그는 뛰어난 연기력과 오랜 복싱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주먹 액션까지, 독보적이고 특별한 배우로 전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신드롬보다 훨씬 이전에 마동석을 선택했던 마블과 클로이 자오의 혜안이 앞으로 계속 빛을 발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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