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만8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1만8천991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전 이미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의 흥행에 밀려 줄곧 2위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베놈2'를 누르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듄'은 현재 파트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베놈2'는 같은 날 2만8천21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78만972명이다. '베놈2'이 주말 동안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실시간 예매율은 29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오는 11월 3일 개봉되는 마블 '이터널스'가 43.6%로 1위를, '듄'은 24.9%로 2위를 차지했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10%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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