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7년째 슬럼프에 빠져 한 글자도 못 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이 타박만 받는 일상으로 시작해 단숨에 흥미를 돋운다. 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의 샤우팅에 이어,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이 4차원 이웃사촌 정원(이유영)에게 "김현이요? 평생 몰라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현의 짠내 가득한 사생활을 예고한다.
여기에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김희원)는 위약금으로 그를 닦달하고, 18만 원 밖에 남지 않은 텅 빈 잔고는 그의 꼬여버린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리저리 치이는 그에게 "선생님이 왜 글이 안되는지 아세요?"라고 촌철살인을 날리는 제자 유진(무진성)의 존재까지 현 인생의 예측불허 지수를 한없이 치솟게 한다.
"선 넘는 로맨스로 환장하게 꼬였다!"는 카피와 함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6인방의 환장 케미는 역대급 티키타카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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