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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선호 전 여친·최정윤·'스우파' 파이널·노태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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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선호 전 여친 의혹 논란…소속사 "드릴 말씀 없다"

김선호의 전 여친의 주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김선호의 전 여친의 주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 전 여친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선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여친의 사생활 폭로에 활동을 중단했던 김선호에 대한 옹호와 동정론도 일면서 이번 사태가 반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를 향해 "오해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 궁금한 12가지가 남았다. A씨가 답할 시간"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보도에는 김선호가 전 여친 A씨와 교제 직후 A씨가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제를 이어왔고, 두 사람이 부산과 가평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앞서 A씨의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 밖에서는 손도 못 잡고 걸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또 김선호는 A씨의 잦은 거짓말로 힘들어했고, 이에 A씨가 장문의 글로 사과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낙태를 종용하고 낙태 이후 김선호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김선호와 A씨가 합의를 했고, A씨의 낙태 이후에도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김선호의 부모님과도 만날 정도의 사이였지만, 이후 반복되는 신뢰 문제로 결국 올해 5월 결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디스패치의 '전 여친 A씨의 주장 의혹 제기' 보도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선호는 논란이 일어난 후 전 여친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전 여친 역시 오해가 있었다며 해당 폭로글을 삭제했습니다. 김선호는 현재 '1박2일'과 차기작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한 상태입니다.

◆ 최정윤 "이혼 아직 진행 안 해, 딸 위해 신중히 검토"

최정윤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여성조선]
최정윤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여성조선]

배우 최정윤이 이혼 절차에 대해 "아직 이혼을 진행하진 않았다"라고 알렸습니다.

최정윤은 최근 매거진 여성조선과 11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딸과의 근황을 전하던 중 이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이혼을 진행하진 않았다.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다"라며 "감출 생각이 있는 건 아니다. 단지 인생은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변수가 있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정윤은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저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든 딸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최정윤은 "저는 이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인식은 많이 바뀌는 추세지만 제 자신은 약간 보수적인 편"이라고 하면서도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사는 스타일이다. 많이 예민하지도 않다. 힘든 일이 있으면 또 기쁜 일이 있고, 잘된 일이 있으면 또 잘 안 풀리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인생에서 생길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결정을 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최정윤이 2011년 결혼한 지 10년 만에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인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늘 파이널 생방송…최종 우승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에 진출한 4크루 [사진=엠넷]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에 진출한 4크루 [사진=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이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이날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이널에 진출한 홀리뱅, 코카N버터, 라치카, 훅 네 크루 중 한 팀만이 최종 우승 크루가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것입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첫 탈락만 아니길'이라는 마음이었는데 어느덧 파이널까지 왔다"며 "우승보다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결승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코카N버터의 리더 리헤이는 "결승까지 올라오게 될 줄 정말 몰랐다. 파이널 무대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자신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스우파'를 하다 보니 결승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운이 따라줘야 하는 일인지 알게 됐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여러분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훅의 리더 아이키는 "매번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준비해서 결승까지 오게 됐다. 우리가 어떤 크루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결승전은 이날 밤 10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 지병 악화로 사망… 향년 89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사진은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UN헌장 의무수락 선언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사진은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UN헌장 의무수락 선언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89세로 서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천식 등 지병으로 오랜 기간 병상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관련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태어나 경북고·육군사관학교(11기)를 졸업했습니다.

고인은 1979년 12·12 당시 육군 9사단장 신분으로 육사 동기인 전두환 전 대통령 중심 신군부 세력의 군사 쿠데타를 적극 조력했습니다. 이후 수도경비사령관·국군보안사령관을 거친 뒤 육군 대장으로 예편하고 내무부 장관·12대 국회의원·민주정의당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1993년까지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뒤인 1995년 내란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구속기소돼 1997년 4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추징금 2천60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그해 12월 김영삼 대통령의 사면 조치로 석방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 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고인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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