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돌변했다는 사생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폭로를 뒤엎는 반론이 제기됐다.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 이들 다수의 지인의 말을 빌려 김선호 폭로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A씨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선호는 A씨가 이혼을 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만났고 관계를 이어오던 중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김선호는 A씨의 반복된 거짓말로 이별을 고민했으나 A씨와 만남을 이어갔고 2020년 7월 중순경 A씨는 김선호의 아이를 임신했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선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쓰레기 답변을 보냈다"라고 했으나 디스패치는 "김선호는 A씨에게 '축복 받을 일인데 울지 말라'며 달래줬다"라고 했다. 더불어 지인의 말을 빌려 "처음에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했다. 그런데 사실 겁이 났던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하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 했다"라며 "두 사람 모두 눈이 부은 채 (병원에서)내려왔다. 형은 요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A씨가 폭로글을 통해 '아이를 지운 후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 '결혼, 부모님 소개, 거짓 연기로 믿을만하게 약속했다',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보내줬다' 등 주장했던 것이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김선호는 A씨를 부모님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했으며 부모님 집에서 잠도 잤다고 A씨의 지인이 밝혔다. 또한 김선호의 카드를 긁고 다니며 과한 소비를 한 것은 A씨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가 2020년 7월 낙태를 한 후 10개월간 관계를 이어갔으며 A씨의 개인 문제로 사이가 소원해졌고 2021년 4월 시간을 가진 끝에 5월 말 결별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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