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랑이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째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헤중'을 향한 대중의 기대 중심에는 극 중 사랑에 빠질 두 주인공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이 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역대급 비주얼 케미를 예고한 두 배우답게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눈부신 어울림을 자랑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각 배우가 분한 캐릭터 역시 매력적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25일 '지헤중' 송혜교와 장기용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배우의 깊은 감성과 표현력은 물론 극 중 두 사람이 그릴 사랑의 애틋한 분위기까지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송혜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 창가에 홀로 앉아 있다. 눈빛에는 사랑, 떨림, 망설임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다. 또한 "나는 지금 니가… 겁이 나"라는 카피는 극 중 송혜교가 다가오는 사랑 앞에 흔들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눈빛 하나로 이토록 많은 감정을 표현해낸 송혜교의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장기용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도 인상적이다. 캐릭터 포스터 속 장기용은 두 손에 카메라를 든 채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소년 같은 미소 대신 무표정 속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장기용에게서 '남자의 향기'가 느껴진다.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요?"라는 카피는 남자 장기용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헤중' 속 송혜교와 장기용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지헤중' 캐릭터 포스터는 인생 전체가 흔들릴지도 모르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 앞 남녀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만으로도 이토록 감정 폭풍을 몰고 온 '지헤중'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