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마동석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블 영화 '이터널스' 기자 간담회 말미 깜짝 등장해 마동석과 포옹을 나눴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의 깜짝 등장에 대해 "영화 찍을 때는 코로나19 전이라 한국에 꼭 가자는 얘기를 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큰 일이 벌어져서 아쉬워 응원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의 시간이 꿈 같았다. 팬이었는데 액션신을 같이 찍은 것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 연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포옹을 나누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거대해지고 깊어진 스토리로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를 선사한다.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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