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품정리사 김새별 씨가 5년 간의 긍정적 변화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유품정리사 김새별 씨가 출연했다.
5년 만에 '아침마당'에 재출연한 김새별 씨는 "유재석 씨가 진행하는 '유퀴즈'에 나갔고, 제가 쓴 책을 원작으로 해서 이제훈 배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무브 투 해븐'도 방영이 됐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년 전과 비교해 밝아졌다고 하시더라. 제가 예능에 나가고 나서 궁금해하시더라. 유품정리가 뭐냐고 문의를 하셔서 영상을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렸다"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분들이 영상을 찾다가 알고리즘을 타고 제 영상을 보게 됐다고 하더라. '사람이 죽으면 이렇구나', '나만 죽으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피해를 주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을 바꿔 새로 해봐야겠다는 댓글이 달렸다. 그걸 보고 저도 용기가 났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영상 하나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영상 열 개면 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에서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서 올렸다"라며 "수익금이 발생되어 무연고자 유품정리를 하게 됐다. 이 일에 동참하고 자원 봉사를 하고 싶다는 분들도 생겼다"라고 달라진 상황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도 돈을 벌려고 했는데 사람이 변화가 됐다. 긍정적으로 됐다"라며 "아직 세상이 밝고 희망적이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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