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찐 절친사이를 인증했다.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과 함께 출연한다.
황금 비율과 함께 중저음 보이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성훈은 자신을 "전소민 씨 절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출연이 결정된 순간부터 계속 떨렸다며 예능 새내기다운 출연 소감을 전했는데, 이에 절친 전소민은 "사실 박성훈은 숨겨진 예능캐"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고.
두 사람은 4년 전 단막극을 함께하며 절친으로 거듭났다고. 전소민은 "자주 못 보다 보니 한번 만나면 동틀 때까지 수다 떨고 통화도 길게 한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이 "동틀 때까지 전화하기 힘든데 혹시 험담을 나누는 게 아니냐"고 하자, 박성훈은 "험담 좋아한다(?)"는 재치있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전소민 역시 "험담 2시간, 근황 1시간, 또 험담 2시간을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박성훈은 절친 전소민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영상통화'를 꼽았다. "평소 영상통화를 잘 안하는데 전소민은 종종 영상통화를 건다"고. 이를 들은 전소민은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자주 거는 편인데, 유재석,지석진 선배는 잘 받아주지 않는다, 박성훈이 잘 받아주다 보니 자꾸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고. 이에 박성훈은 "사실 전소민의 통화를 몇 번 피한 적도 있다"면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훈은 수줍어하면서도 송강호, 이정재 성대모사를 완벽히 소화하며 숨겨왔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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