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됐다. 4분기 트레저, 아이콘 등 주요 가수들의 컴백과 내년 오프라인 공연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18일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같은 분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1억원, 165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앨범 'LALISA'의 초동 판매량은 약 70만장에 달했다. 글로벌 팬덤으로 인한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수 증가로 이어지면서 디지털 콘텐츠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회사의 실적도 좋다. 와이지플러스의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수익 확보 차원에서 7월 27일 상장한 맥스트의 보유 지분 전량(14만주)을 84억5천만원에 매각해 약 70억원의 처분이익을 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공연, 해외 투어 재개까지 더해지면 성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주요 아티스트의 팬덤도 강해졌고 위버스와의 협업을 통한 수익 규모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