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원로배우 최지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故최지희는 낮 12시께 지병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루푸스병을 앓다 폐렴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을지로 백병원 장례식장 일반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9시다. 한국영화인원로회가 장례절차를 주관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고인은 1956년 영화 '인걸 홍길동'으로 데뷔, 이후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 '오부자' '애모' '자매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1970년대에는 영화 '남대문 출신 용팔이' '팔도가시나이' 등 액션 영화에 출연했고, 영화 '케이라스의 황금'에서는 의상감독으로 활약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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