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빈대떡신사가 3연승 가왕이 되며 장기집권 시대를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빈대떡 신사'의 3연승 도전과 그에 맞서는 실력자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퍼 나다(빨간맛)와 개그맨 최승민, 1세대 래퍼 원썬 등이 2라운드에서 복면을 벗었다. 3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한 우장산은 54년차 작곡가 '박토벤' 박현우였다.
가왕전에서는 천둥호랑이와 빈대떡신사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빈대떡신사가 3연승 가왕이 됐다. 아쉽게 패한 천둥호랑이의 정체는 SG워너비의 김용준이었다.
김용준은 "경연 프로그램이라 아무래도 부담이 안갈 수가 없었다. 가왕이 너무 잘했다. 3라운드까지 올라가 준비한 곡을 다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전부 들려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솔로곡을 낸지 오래 됐다. 완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17년을 맞은 그는 "저희 멤버들끼리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무대에서 셋이 함께 노래하며 늙어가자고 했다. 여러분 곁에서 항상 노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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