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스우파' 엠마, '악마의 편집' 심경토로 "노력이 불화로..정말 속상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댄서 엠마가 Mnet의 악마의 편집으로 인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엠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메가크루 미션 때 나도 그 누구보다 신경 쓰고 노력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엠마는 방송에 공개된 문자 대화 내역은 크루 동의 없이 제작진이 공개했으며, 자신이 안무를 틀리는 듯한 장면 역시 효진초이가 안무 퀄리티를 높여주려고 봐준 부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댄서를 하대했다는 문자 내용에 대해서도 "저희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차 말씀한 부분"이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엠마는 "편집으로 인해 우리 노력과 메가크루 합작이 불화로 이어져 정말 속상하다"면서도 "리더 효진언니의 노력과 고생이 잘 비춰져서 너무 다행"이라 덧붙였습니다.
앞서 엠마는 드레드얼라이언스와 전속계약 위반 의혹으로 소송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드레드얼라이언스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걸그룹 데뷔 준비 중 단순 변심으로 당사와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 통보 후 이탈한 엠마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엠마는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 허이재, 성관계 요구 배우 실명 밝힐 수 없는 이유 "소송 때문"
배우 허이재가 과거 성관계를 요구한 상대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허이재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폭로 이후) 응원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끝까지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실망하신 분도 계시고, 사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분도 계시더라"라며 5분33초가량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상대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데 대해 "가장 큰 건 소송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많지 않은 나이의 사회초년생이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전혀 몰랐다. 그래서 녹음이나 녹취같은 증거가 없다. 다만 나는 내게 일어난 일 그대로를 최대한 순화해서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고백에 거짓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말들인지 잘 알기 때문에 연락을 다 피하고 있다"라며 "솔직한 내 마음은 그때 받았던 나의 상처들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다시 들추고 상대와 싸우고 그런 고통을 재생산하기 무서운 게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직접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라며 "(폭로와 관련된) 언급은 마지막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허이재는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작품 상대배우에게 성관계를 요구받은 후 거절하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들었고, 가스라이팅까지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여자친구 은하-신비-엄지, 3인조로 새 출발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와 신비, 엄지가 새 소속사에서 3인조로 새 출발 합니다.
이날 빅플래닛메이드는 "은하, 신비, 엄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인조 그룹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은하, 신비, 엄지도 이날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습니다. 엄지는 "앞으로 은하, 신비, 엄지는 3인조 그룹으로 새로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바쁘게 또 즐겁게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 열심히 할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전했습니다.
은하는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말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로 보답 드리고 싶다"라고 기쁨을 표했습니다.
신비는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둥지를 만나 날개를 펼치게 되는 이 순간이 설레고 떨린다"라고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은하, 신비, 엄지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앨범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2만명분 선구매 계약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중 먹는 형태, 즉 '경구용 치료제' 등 2만명분을 선구매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4만명분 정도는 예산을 확보해놓은 상태이고 약 2만 명분은 이미 선구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미국 머크사가 (경구용 치료제 중) 제일 빠르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태고, 국내에도 임상시험 중인 제약회사가 있어서 여러 가능성을 다 놓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관련, "치료제 2만명분을 포함해 이미 확보된 물량이 있고, 추가로 협의 중인 물량도 있다"라며 "개발사와 협의해 계약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중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는 머크, 로슈, 화이자 등 제품입니다. 머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임상 시험 결과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9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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