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송이재가 영화 '더씬'의 주인공을 맡는다.
1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신예 송이재가 영화 '더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영화 '더씬'(감독 한동석)은 유명 감독의 댄스필름에 캐스팅된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들로 전개되는, 우리 인간들이 짊어진 '원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사 ㈜도어이앤엠에 따르면 영화 '더씬'은 아트버스터를 표방하며 국내 영화제는 물론 시체스와 브뤼셀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한 기획작이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인 소재와 호러∙미스테리와 반전 있는 스릴러까지 담은 변주 복합 장르물로 확장한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다.
송이재는 시영(김윤혜 분)과 함께 댄스필름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우 '채윤'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안무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현대 무용을 전공한 송이재의 다재다능한 역량이 발휘될 예정이다.
2017년 'SNL 코리아9'의 크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송이재는 드라마 '퍼퓸', '웰컴2라이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차츰 영역을 넓혀왔다. 그리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쓴 '낫아웃'(감독 이정곤)에서 '수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신선한 마스크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당찬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송이재의 앞날이 기대된다.
영화 '더씬'은 주연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캐스팅으로 10월 4일 전남 순천에서 본격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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