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3년만에 자유를 찾았다.
미국 CNN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정지시킬 것을 결정했다.
이로써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임시 후견인은 그녀가 직접 지정한 조디 몽고메리가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법원의 결정을 들은 후 눈물을 흘렸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후견인 관련 재판에서 아버지의 학대와 착취를 폭로해 전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가 강제적으로 피임 제거술을 못하도록 했으며, 일을 강요하고 휴대폰을 빼앗으며 경호원의 감시 속 아이들과 남자친구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으며, SNS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정신적 결함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된 포스팅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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