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전화번호 무단 사용에 이어 계좌번호 유출 의혹이 불거졌으나 사전 협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은 조이뉴스24에 "공개된 계좌번호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사전 협조된 이후 사용한 번호"라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계좌번호를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존재했고, 해당 계좌번호에 돈을 이체하려고 하자 돈이 이체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전화번호에 이어 계좌번호까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측은 전화번호와 달리 계좌번호는 이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협조를 받았다고 선을 그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등장하는 전화번호가 실제 사용자가 있으며 해당 번호 사용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1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했다고 밝혔으며 허경영은 자신의 SNS에 해당 번호를 1억 원에 구입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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