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 속 스튜디오드래곤이 연일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7일 오후 2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4%(4천200원) 오른 8만9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7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장중 8만9천900원까지 오르며 9만원대에 근접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시청률 10%대를 넘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티빙 '유미의 세포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vN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지리산'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 인기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에 다수의 작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른 글로벌 OTT로의 공급처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K콘텐츠 대표주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개발 중인 작품은 총 18편 수준으로 글로벌OTT와 협의 중인 작품은 8편 정도다.
블룸버그통신은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의 콘텐츠 생산 능력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필적할 만 하다"며 "한국의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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