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게스트에 대해 "아시아 쪽은 방역 상황이 심각해서 오시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주, 유럽 쪽에서 해외 게스트가 온다. 국내 영화인들은 거의 빠짐없이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식도 정상적으로 오프라인 개최된다. 방역 지침 논의와 긴밀한 협의를 마친 상황"이라며 "마지막 점검의 과정은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또 "행사 참석자와 티켓 등은 상당 수 축소된다. 그럼에도 레드카펫, 공연, 시상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국내 초청 게스트는 임권택, 이창동, 임상수, 장준환, 정재은, 봉준호, 윤단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조진웅 등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공식 선정작은 70개국 223편이다. 올해는 100% 극장 상영되며, 1편당 2~3회 진행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온·오프라인 생중계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매염방'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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