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미국 프로 축구 리그에서 K팝 공연을 펼친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10월 26일(현지시간)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진행되는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와 시애틀사운더스FC 경기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LA한국문화원이 로스앤젤레스FC와 손잡고 개최하는 한국문화제의 일환이다. 약 2만 2000여석 규모의 경기장에 모인 관중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K팝, 한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한국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나눌 전망이다.
한국문화제에 참가하는 피원하모니는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프타임에 사전 녹화로 진행되는 K팝 무대를 선보이며 정규 경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경기 전에는 경기장 밖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약 1시간 가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K팝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현지에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전원 2000년대생으로 MZ세대들의 공감을 끄는 메시지를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녹여 선보이는 그룹이다. 올 봄에는 힙합과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겁나니 (Scared)'를 통해 미식축구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기본기로 매 무대에서 호평 받았으며 '4세대 K팝 실력파'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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