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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장항준 "김은희 작가=대문호, 어느정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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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장항준이 김은희 작가를 높게 평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가 사부로 출연, 장항준도 함께 등장했다.

'집사부일체'에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에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사진=SBS]

멤버들이 장소를 이동하던 중 새로운 인물을 발견했다. 장항준은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등을 돌리고 있었고 갓을 쓴 채 기다렸다. 이에 멤버들은 갓을 쓴 것을 보고 "'킹덤'의 주지훈 아니냐"라고 추측하자 김은희 작가는 "어딜봐서 주지훈이냐"라고 질타했다.

이후 장항준이 정체를 공개했고 김은희 작가는 "저희도 3일만에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시청자에게 인사했고 김은희 작가는 인사만 듣고 "또 시작"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김은희 작가는 "내 인생의 첫 번째 사수다. 제가 예능으로 일을 시작했다. 제 바로 위 직속 선배님이었다. 저한테 시나리오와 사회를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장항준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장항준 감독은 "사회뿐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를 엎어키운 게 장항준'이라는 말에 그는 "제가 한 것은 아니다. 세인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한다. 이런 세계적인 대문호를 엎어키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느 정도는 기여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전석호는 "세인들에게 말한 거 아니냐"라고 웃었고 김은희 작가는 짜증을 내면서 "자기 입으로 얘기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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