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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램] '마블 합류' 박서준, 영국 출국 후 첫 근황 "비포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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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블 합류를 공식화한 배우 박서준의 출국 후 근황이 공개됐다.

박서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포 선셋(Before sunse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서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을이 지고 있는 영국 런던 도심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서준은 마블 스튜디오 영화 '더 마블스' 출연을 위해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당시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박서준이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서준이 출연하게 된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된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편으로, 그는 브리 라슨, 자웨 애쉬큰, 테요나 패리스 등과 함께 촬영에 임한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인 스크린랜트는 "박서준이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 역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마데우스 조는 헐크의 사이드킥이자 명석한 두뇌를 지닌 캐릭터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배우 수현이 연기한 헬렌 조의 아들이다.

'더 마블스'는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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