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타PD' 김태호가 MBC를 떠나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놀면 뭐하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놀면 뭐하니?'는 후배PD들이 물려받아 계속된다.
7일 MBC는 김태호PD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특히 기존 한국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 플레이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다양한 소재를 통해 각종 사회적 메시지도 전했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릭터'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김 PD는 하차하지만 '놀면 뭐하니?'는 계속된다. 김 PD는 오는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 잔류하며, 이후에는 후배PD들이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일어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담는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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