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연극 '리어왕'에 합류하며 연이어 연기도전에 나선다.
7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오정연이 연극 '리어왕'(연출 이현우)의 리건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연극 '리어왕'은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주목받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모든 것을 소유한 절대 권력자인 왕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미치광이 노인으로 타락하는 리어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정연은 리어왕의 둘째 딸 리건 역을 맡아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다. 리건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은 물론 아나운서 출신다운 정확한 딕션과 표현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정연은 지난 2019년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출연한 바 있다. '리어왕'은 오정연의 두번째 연극 도전작이다.
오정연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마인'에 재벌가 며느리인 미주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연극 '리어왕'은 내달 30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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