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2주 연속 주간 케이팝 레이더 차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소리꾼'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6주차 집계 기간 (8월 29일 ~ 9월 4일) 동안 1,864만 뷰를 기록하며, 발매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실제 '소리꾼'은 발매 단 6일 21시간 여 만에 5000만뷰를 달성하며 전작 'Back Door'의 기록을 약2.2배 빠른 속도로 단축시켰다. 뿐만 아니라 '神메뉴'가 가지고 있던 자체 최단 5천만 뷰 기록인 265시간의 기록을 약 100시간 단축시키며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스트레이 키즈의 국가별 유튜브 조회수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스트레이 키즈에게는 약 6,590만 건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멕시코가 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7.6%, 미국 7.3%, 일본 6.3%, 필리핀 5.0%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비중은 2.9%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활동 기간 당시 대한민국의 조회수 비중이 1.3%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Mnet '레전더리 워:킹덤' 방영 이후 국내 인지도 역시 탄탄하게 쌓고 있다"며 "글로벌은 물론, 국내 케이팝 팬덤까지 사로 잡은 대표 4세대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주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에서는 프로미스 나인의 'Talk & Talk(톡 앤 톡)' 뮤직비디오가 1,333만 뷰를 기록해 2위로 진입했다.
이어 9월부터 신설된 '주간 팬덤 차트'도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 레이더는 기존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에 이어, '주간 팬덤 차트'를 공개해 규모 있는 팬덤 확장을 기록한 아티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36주차 팬덤 차트에서는 글로벌 탑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와 스포티파이 팔로워 차트에서 각각 25만, 30만 팔로워를 추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차트에서는 9월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43만 팔로워를 추가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현재 한국 아티스트 644개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포티파이 팔로워, 팬카페 회원수 등의 변화량을 그래프와 차트 형태로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2020 #KpopTwitter 월드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을 출시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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