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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이모' 서지오 "17년 인연"…유지나 "이찬원, 아들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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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유지나와 서지오가 '미스터트롯' 이찬원, 김희재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유지나와 서지오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서지오 유지나 [사진=KBS]
아침마당 서지오 유지나 [사진=KBS]

이날 '김희재 이모'로 유명한 서지오는 "김희재가 12살때 지역가요제에 내 노래로 출전을 했다. 그때 히트곡도 없는데 내가 너무 고맙더라"라며 "당시 김희재가 내 찐팬이라고 앨범 전곡을 다 부르더라. 무대에서 6곡을 춤까지 추며 같이 불렀다"고 추억했다.

이어 "당시 너무 고마워서 따로 불러서 '이모가 너 가수 될때까지 뒤에서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인연을 지금까지 17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라며 "요즘엔 서지오가 아닌 '김희재 이모'로 인사를 받는다"고 했다.

유지나는 이찬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찬원을 아들로 표현한 유지나는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내 노래 '미운사내'로 1등을 차지했다. 가수꿈을 가진 이후 내 찐팬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건강 예능에 출연해 이찬원과 전화연결을 했고, 내 아들이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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