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영탁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 덧붙였다.
앞서 예천양조는 지난달 22일 영탁의 '영탁 막걸리' 모델 재계약이 불발된 사실을 알리며, 그 이유가 영탁 측이 3년간 150억원의 광고비를 요구한 무리한 금전 요구 때문이라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영탁 측은 예천양조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영탁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22일 "예천양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하였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영탁 님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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