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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1년 2개월째 지민 폭로+저격 "피해자만 4명"(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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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잇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올렸다. 이 메시지에는 "학폭 가해자 아니라는 증거 가져오라. 말로만 아니라고 하면 끝이냐. 지민도 아니라는 한마디만 하면 끝이겠다. 지민 한마디만 해도 또 죽느니 마느니 자해쇼 할 거냐. 왜 그렇게 사냐"라는 글이 담겨 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이에 권민아는 "여태껏 무조건 참는 자가 이기는 거로 생각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텐 아니었다. 오히려 자꾸만 억울한 상황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다. 이렇게 된 거 그냥 솔직한 성격대로 살 거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권민아는 "남자 사건 있어 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문란하다 했냐. 솔직히 당당하다. 나 그룹일 때 나머지들이 붙여준 별명이 '고자'였다. 그러면 나머지 수준이 뭐가 되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지민을 재차 언급하며 "신씨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다. 그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뿐이지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쓸려고 있는 건데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다. 다른 회사 선배도 깠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이건 나도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이제 말하는 것도 아무도 안 믿는데 뭣하러 자꾸 해명을 할가. 욕 퍼붓는게 더 속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여기 연령층이 많이 낮구나

너희가 먼저 언급했고, 하도 궁금해하니까 좀만 더 씨부리고 잘게 우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그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정말 저는 지금 재밌고, 요즘 진짜 행복해요 행여나 제가 다칠까 봐 울까 봐 그런 걱정 가지고 계시다면 정말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우선 A 그룹 팬들이자 신씨 팬들이 자꾸 나더러 XX 좋아한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는데 나 그 그룹일 때 나머지들이 붙여준 별명이 고자였어 그러면 나머지 수준이 뭐가 되니 나머지를 더 엿 맥이는 거야 하도 안 해서 붙여진 별명인데 그럼 나머진 적어도 나보단 좋아하고 많이 했단 건데 뒷말은 알아서 상상하시고.

나는 있는 말 해줬어 자꾸 언급하게 너네나 그만해 언급할수록 나도 싫지만 너네도 썩 좋은 얘기는 못 들을 것 같다. 그리고 신씨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야 그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뿐이지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쓸려고 있는 건데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야.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지 같은 회사 선배도 욕하고 걔 뭐 이런 애였다며 설명을 하면서 뭐랬더라 담배셔틀? 돈 줄? 다른 회사 선배도 깠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이건 나도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다 그래도 들은 그대로 얘기하는 건데 밝혀도 괜찮으려나. 흠 암튼 학폭은 나 말고 쟤나 좀 조사해봐라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아니면 한딱가리 했는지 나도 궁금하다

그리고 공인 아니라면서 굳이 내 인스타에 이렇게 관심가지는 이유는 뭔데? 내가 또 뭘 지껄였을지 궁금하긴 한가봐?

비계정들 고소? 악플러들 고소? 해봤자 처벌도 시원치않고 서로만 피곤하고 쟤네 벌금낸다. 딱 보면 답 안나오나 타자로 지들도 풀때가 없는지 할 짓이 없는지 죙일 아가리만 털고 있는 애들한데 돈 뜯으면 너무 잔인하잖아 그냥 즐기고 말란다. 나는 어릴때부터 알바 많이 해놔서 벌어놓고 떠들수야 있지 쟤네 집안사정을 어떻게 알고 어릴때 내처럼 어려울지 아님 잘살지 이건 모르는 일이니깐. 근데 애미 애비 거리면서 우리 부모님 건드리면 그땐 고려해볼께.

일일이 상대하지 말라? 나 일반인이라매 내 자유 아닌가 쟤들이 나한데 풀듯이 나도 푸는 건데.. 이제 사실 말하는 것도 아무도 안 믿는데 뭣하러 자꾸 해명을 할까 욕 퍼붓는 게 더 속 시원타 다들 생각을 좀 하고 입을 열었으면 하는데 생각이 없으니 여기에 와서 그 짓거리하고 있겠지 실컷 떠들어 관종이 관심 많이 줄게.

대신 난 너희랑 달리할 게 많아서 이 시간대 아니면 잘 못해줘.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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