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D.P.'(디피)가 국내외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평단과 시청자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D.P.' 공개 직후 해외 매체들은 "군기 확립이라는 명목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현실을 포착했다"(FORBES), "어렵고 비극적인 주제를 연민과 감수성으로 잘 그려낸 김보통 작가와 한준희 감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마땅하다"(NME), "사회적으로 이슈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동시에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국 콘텐츠의 높은 수준을 이어간다"(Cinema Escapist) 등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은 탄탄한 드라마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빈틈없이 극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열연에도 "정해인은 필요한 감정적 서사를 모두 보여주었다. 자신의 임무와 각 탈영병 사이에서 고민하는 준호를 훌륭하게 완성했다"(Techono Trenz), "구교환을 발견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뻤다"(LeisureByte)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국 리뷰 사이트인 '레드 스테디 컷'에서는 4.5점(5점 만점)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훌륭한 한국 드라마. 꼭 봐야 할 작품이다"(The Review Geek)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재미와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올해의 필람(必覽) 드라마", "美친 수작의 탄생. 탈영병의 개별 에피소드는 각각 탄탄한 완결성을 갖고 저마다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메시지+재미 다 잡은 수작", "한국 군대의 현실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으면서도 코믹 요소와 감동까지 다 잡았다" 등 불편한 현실을 직시한 묵직한 메시지에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한번 시작하면 시리즈를 모두 볼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인다", "휴머니즘과 사회 고발을 영리하게 얹은 밀리터리극. 답답하거나 지루할 새가 없다"라며 탈영병들의 강렬한 이야기를 휴머니즘과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로 녹여낸 한준희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도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내는 사실적인 연출과 통렬한 메시지로 인기몰이 중인 'D.P.'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며 전 세계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조석봉(조현철 분) 일병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감정을 억누른 무표정한 얼굴과 "왜 그들은 탈영병이 되었는가"라는 카피는 조석봉 일병이 들려준 아픈 현실을 떠오르게 하며 짙은 여운을 자아낸다. 폭력의 고리를 끊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탈영을 선택한 그의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강렬한 물음을 전하며 정주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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