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선수 허훈이 '나 혼자 산다'에서 쉴틈 없는 '훈캉스(허훈+바캉스)'를 떠난다.
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는 생애 처음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한 농구 선수 허훈의 '훈캉스'를 공개한다. 27년 인생 최초로 혼자만의 여행에 나선 그는 패키지 일정 못지않게 하루를 빼곡히 채워 나간다.
허훈이 이삿짐 수준의 짐을 트렁크에 싣고 향한 곳은 계곡 옆에 위치한 시골의 황토집. 목적지에 도착한 허훈은 "안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비워내고 긍정적인 것을 채워가는 여행"이라며 인생 첫 '나 홀로 여행' 콘셉트를 밝혔다.
힐링 콘셉트와 달리 허훈은 허기진 배를 두둑이 채운 후부터 한 시도 쉬지 않고 계곡 물놀이부터 황토 찜질, 독서, 요리까지 패키지여행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다 지쳐버렸다.
이어 양머리 스타일을 한 허훈의 깜찍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황토집에 마련된 찜질방에서 여유롭게 몸의 독소를 빼는가 싶었으나,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우고 고난도의 스트레칭을 시작한 것.
허훈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찜질방 안에서 플랭크 자세로 온몸의 근육들이 성을 내게 만든다. 또 고난도 스트레칭으로 진한 땀 육수를 뽑아낸 스스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넘사벽 자기애'를 발산한다고.
'훈캉스' 스케줄 중엔 '독서 타임'도 있어 허훈의 반전 매력 또한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독서는 뒷전, 책을 베개 삼아 누운 자세로 책 표지 사진과 '셀카'에 더 열 올리는 그는 "제 인생에는 허세가 없어요. 감성이죠"라고 주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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